나를 사랑하지 않으면 누가 나를 사랑하리

내면 아이

by 놀마드

최근에 뇌리에 꽂히는 이야기가 있다.


바로 내면 아이

내면아이는 어린 시절의 감정, 경험, 기억이

성인이 된 후에도 무의식적으로 작용하는 자아를 의미한다.

이는 부모의 양육 방식, 외상적 사건 등으로 형성되며,

성인기의 감정, 행동, 관계에 영향을 미친다.


나의 내면 아이는 어떤 아이가 있는지 요즘에 살펴보면

나는 사랑을 잘 못 받았던 티가 잔뜩 난다.


뭐 부모 탓을 하는 건 아니다.

다만 사랑을 받지 못했던 환경이 아쉬운 것이다.


나는 부모의 사랑을 많이 받고 자랐다 생각했지만

나의 내면 아이는 그렇지 못했던 것 같다.

관심받지 못하면 뭔가를 더 해서 관심, 사랑을 받고 싶고

관심과 사랑을 받지 못하면 안절부절 쉬 마려운 강아지 마냥

행동하는 나의 내면아이


나는 물론 나의 사람들에게 분명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여자친구, 우리 가족, 친한 친구 등등...

근데... 정작 나는 나를 사랑하지 않는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마음에 드는 부분은 키와 내 손 말고는 없다.

근데 이게 겉으로 다 티가 나더라


나의 내면 아이로부터 그런 모습을 봤다.

내가 나를 사랑하면 내면 아이를 지켜줄 수 있을 텐데

그렇지 않으니까 자꾸 내면 아이가 올라오는 것 같다.


나의 아이는 특정 행동을 지니고 있다.

뛰어나지 않으면 사랑을 받지 못할 것 같고

완벽하지 않으면 눈에 들지 않을 거라 생각한다.


그게 문제다.

정작 나를 보여주면 되는데, 나라는 사람을 감추지만 않아도 되는데

뛰어나려고, 완벽하려고 나를 감추게 된다

그러다가 나라는 사람을 감추고 질타하고 잔소리하다 나를 잊어간다.


나 스스로가 나를 사랑한다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은 맞다.

인간의 욕구와 욕심은 끝도 없으니까.

내가 어찌한다고 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각박한 세상 속에서 내가 나를 알아주지 못하고

보살피지 못한다면 누가 나에게 손을 내밀어줄까?

누가 나를 사랑하고 관심을 가져 줄까.


오늘로써 더 절실히 느꼈다.


그래서 나는 내가 누구인지 알아가고

나를 사랑하기로 마음먹은 날이다.

부디 오래가기를


실패해도 죽지 않는다는 것을 자각하고

누군가에게 미움받을 용기도 필요하고

틀에서 벗어나도 예상치 못한 일이 일어나더라도

무던하게 강단 있어야 한다.


절대 흔들리지 말아라

나는 분명 나만의 재능이 있다.

남들이 알아주지 않는다면 스스로 먼저 알아줘라


그러면 언젠가는 누군가 알아줄 것이다.

멈추지 말고 계속 나아가자

난 그런 끈기와 노력 하나는 누구보다는 타고났으니까 말이다.

진득한 매력이 없더라도 상관없다.

난 내가 진득한 사람이고 충분히 가치 있는 사람이다.


나를 사랑하면 누군가도 나를 사랑한다.

나를 보살피면 누군가를 보살필 수 있을 것이다.

미움받으면 어떠한가 세상은 내 중심으로 돌아갈 것인데

나를 미워하는 사람들이야 말로 내 중심에 못 들어온 것을 안타까워할 것인데

난 그렇게 가득 차 있는 사람이니 스스로를 몰아세우지 않아도 괜찮다.


나를 보여줘라.

나와 맞는 사람들이 곁에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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