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마다 입장이 다르다.
나는 저녁마다 여자친구와 함께 산책을 즐겨한다.
산책은 우리에게 쉼터 같은 역할을 한다.
풀냄새, 선선한 공기, 아늑한 시야 마음을 편안하게 한다.
하지만, 이런 편안한 환경도 싸늘해질 때가 있다.
대화가 잘못되었을 때..
여자친구랑 함께 살아도 하는 일은 다르다.
아침부터 저녁까지는 다른 환경에서 다른 사람들과 일한다.
그러다 보니, 생각, 느끼는 것, 추구하는 목표도 모두 다르다.
성장에만 미쳐있는 나는 상대방의 입장을 고려하지 않는 대화를 해버렸다.
나의 생각과 가치에 매몰되어 듣고 싶지 않은 얘기를 하는 것이다.
이야기가 더 깊어져서 오히려 가볍게 생각하는 사람으로 비친 것이다.
결국 싸운다.
언성이 높아지고 해결 방법을 찾아도 서로 입장이 다르니 침묵이 이어진다.
하지만, 모든 일에는 해결책이 있다.
나는 어떻게든 하나의 해결 방법으로 갈등을 무마시킬 것이다.
늘 그래왔듯
나는 방어기제가 없어, 어떠한 의견이든 받아들이고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사람이다.
이번 갈등은 물론, 나는 앞으로의 문제들도 해결해 나갈 것이다.
그렇게 생각하니까.
생각대로 이룰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