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
정직원 전환이 되고 한달밖에 되지 않았는데, 흔들리기 시작한다.
내가 6개월동안 퇴사하는 사람만 10명이 넘었다 그것도 중소에서..
이전 회사와 동일하다. 퇴사하는 사람들이 많고 단점이 스믈스믈 보이기 시작한다.
나의 마음도 흔들리기 시작한다.
나의 목적은, 마케팅 구조, 설계, 기획을 배우는 것이었다.
블로그에 대해서 심층적으로 배우며 마케팅 전문 지식을 쌓는 것이 주 목적이었다.
하지만, 계획대로 흘러가는 건 아무것도 없다.
정작 하는 일은 콘텐츠 제작과 블로그 운영.
내가 하는 건 많이 없다고 느껴진다.
남은 기간이라도 배우고 싶지만, 서로 바쁜 와중에 무턱대고 배우기도 애매한 상황.
붕 떠버렸다.
처음에는 내가 스스로 해결하며, 이겨내야지 생각했다.
다시 책을 읽으며, 회사 내에서 여러가지 프로젝트를 통해서 실전 경험을 쌓는 것이 가장 큰 목적이었다.
하지만, 혼자하는 것보단 배울 수 있는 사람이 있으면 최고의 지름길이라 생각하는데..
4월쯤에 떠난다고 한다.
마음이 복잡하다. 동료들도 회사의 실체에 도가 튼것 같고.불타는 의욕은 흔들리기 시작했다.
그럼에도 변하지 않아야 한다. 다시 붙잡아야 한다.
무엇이든 내가 하지 않고, 내가 학습하지 않는다면 배우더라도 얻는것은 없다.
불변의 법칙은 변하지 않는다는 것을 나도 안다.
하지만, 일에 여유가 있었더라면... 나의 잠재의식속에 상상들이 현실이 되어갔을텐데
가장 큰 아쉬움이 있다.
나는 이런 아쉬움을 뒤로 하고 지금 당장 해야할 건 뭘까?
학습? 실전? 마인드셋?
정리가 잘 되진 않지만
확실한 원씽과 길을 뚫을 필요가 있다
이번 연말에는 회고하는 시간이 반드시 필요하다. 그것도 혼자.
내가 이루지 못한것, 왜 이루지 못했는지 반드시 피드백해야한다.
그리고 나의 잘못된 습관, 좋은 습관, 잘한 것도 반드시 정리해야한다.
잘한 걸 밀고나가 나를 성장시키고 어려움을 극복해 내야 한다.
방법은 남이 찾는 게 아니라 내가 찾는 것이다.
나는 지금 전문직 마케팅을 하고 있다.
여자친구도, 병원도
이제는 정보 싸움과 포지셔닝 싸움이라 생각한다.
수많은 정보화 시대에서 앞서나갈 단 하나의 전략이 필요하다.
더 이상 전략을 그냥 넘기지 말자
지금 힘들면 나중에라도 다 경험이 되고
회사가 망하더라도 내가 고생하며 배운 것은 나를 떠나지 않는다.
이번달 까지다.
이번달까지만 여유 부리고
1월부터 다시 6개월은 인턴 때 처럼 죽었다 생각하자.
회고하며 문제가 되는 것을 해결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