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브스 선정 파리에 가고 싶게 만드는 영화 1위

영화 '미드 나잇 인 파리' 리뷰

by 정말 많다

파리의 밤거리를 걷고 싶다면 이 영화를 보라


미드나잇 인 파리

개봉 날짜: 2012.07.05

장르: 코미디, 멜로, 로맨스

국가: 미국 스페인

감독: 앤디 워홀

주연: 오웬 윌슨, 마리옹 꼬띠아르, 레이철 맥아담스



줄거리

약혼자 이네즈를 두고 홀로 파리의 밤거리를 거닐던 길은 홀연히 나타난 차에 타게 되고 목적지는 1920년대의 파리 그렇게 길은 문화 황금기 시대의 파리에서 작가들과 예술가들을 만나며 펼쳐지는 로맨스 판타지 영화입니다.



#우린 이미 파리

초반 영화의 시작 부분에서 음악 'si tu vois ma mere'가 흘러나오면서 파리의 황홀한 전경을 보여준다.


마치 영화를 시작하기 전 가지각색의 다른 곳에서 온 관객들을 화면과 소리를 통해 파리로 불러들이려 하듯 말이다. 벌써 영화의 스튜디오에 도착한 나는 이미 파리에 빠져든 채 영화를 감상할 수 있었다.



#과거는 결국 과거

영화의 스토리도 파리의 전경처럼 아름답다.

항상 과거를 동경하던 남자는 실제로 시간여행을 한다는 약간의 SF적 요소를 첨가해 주인공이 동경하던 과거의 그녀도 과거를 동경하며 남아있고 싶어 하는 모습으로 영화는 아드리아나를 설득하려는 길의 말에 메시지를 가득 담았다.


지금에 머물면 이 순간이 현재가 돼요. 그러면 또 다른 시대를 동경하게 되겠죠.

환상들을 없애야죠. ​
과거에 살았다면 행복했을 거란 것도 환상 중에 하나겠죠.


과연 동경했던 과거로 돌아가 산다면 지금보다 행복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을 아드리아나에게 던지고 동시에 자신에게 물어보며 길은 깨달음을 얻는다.


현재의 나는 과거를 동경했지만 자신의 기대를 미치지 못한 것도 많았고, 과거의 사람들도 현재에 만족하지 못하고 결국 자신과 같이 과거를 바라보며 산다는 것을 말이다.


과거의 환상은 환상으로 남겨두고 과거로 돌아가 행복을 찾으려 하기보다는 현재에 충실하며 행복을 찾아야 한다.


사람들은 불만족한 현실을 살며 과거를 회상하고 동경하곤 한다. 미래가 불완전한 현재보다는 모든 것을 알 수 있는 과거로 돌아가려 하는 마음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과거에는 당시 현재였고, 행복을 찾았기 때문에 추억이 된 것이다.

시간이 지날수록 기억은 왜곡되고 과장되며 아름답게 포장되어 간다. 그래서 사람들은 현재가 불만족스러울 때마다 더욱더 과거를 회상하고 동경하며 돌아가고 싶어 한다.


#현재는 곧 과거

미래에는 우리가 살고 있는 현재가 과거가 될 것이다.

미래에는 '코로나로 혼란이 찾아왔지만 오히려 공기와 환경이 호전되고 문화와 낭만은 잊지 않았던 황금세대'라고 칭하며 동경할 수도 있다.

현재 코로나로 모든 것이 혼란이 온 지금이 최악의 세대라고 생각하지만 말이다.


과거와 현재의 차이점이 있다면, 과거는 과거일 뿐, 환상에 불과하다. 하지만 현재는 내가 선택해서 미래를 바꿀 수 있다는 차이점을 기억하며 현재 순간에 노력하고 살아가야 한다.


영화는 시간여행이라는 흔하다면 흔한 소재로 우리에게 깊은 메시지를 던져준 것이다.


과거와 가치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소중한 것은 바로 현재라는 것을 알려주는 영화 '미드 나잇 인 파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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