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상이 궁금한 T상
불편한 편의점이라는 소설은 안에 다양한 에피소드가 있지만, 해가 바뀌도록 첫 에피소드를 읽고 계시는데 드디어 두번째 에피소드로 넘어가셨다.
"읽다가 도무지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이 소설에 진상이 나오는데 진상은 BTS 멤버 아닙니까?
이게 무슨 소리?
BTS 멤버에게 진상이라고 하면 전세계 아미들에게 총 맞을텐데.....
아, BTS 멤버에 진이 있지.
이 분은 한국 가수는 조용필과 산울림만 아시는데도 BTS 멤버의 진을 아시는구나. 일본 뉴스에서는 JINさん(진상)이라고 하나 보다.
"진상은 나쁜 고객을 말합니다."(고객에 나쁜 이라는 말 붙이는 게 이상하네. 형용 모순)
"아 블랙컨슈머요?"
"맞아요. 블랙컨슈머."
"그런데 왜 진상입니까?"
"글쎄요.... 어원은 모르겠어요. 하지만 무례한 고객에게 하는 말이에요. 국어 사전에는 나오지 않는 말이네요."
지금 생각하니 고객에게만 하는 말은 아니구나. 무례한 행동에는 다 쓸 수 있네. 다음에 다시 설명해 드려야겠다. 진상짓을 하다, 진상을 떨다 등으로 쓰이기도 하고....
왜 이런 단어가 생긴 건지 찾아봐야겠다.
여튼 진상은 BTS 멤버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