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마음은 소년 소녀지만
시간이 보내버려서 어쩔 수 없이 떠밀려
어른이 되어버린 사람들.
떠밀려 어른이 되어버려서 였을까
여름방학이란 단어가 주는 두근거림 설렘 흥분됨.
이런것들이 사라져가서 안타까운것 같다.
내가 만나는 사람들의 99.9%가 어른이라..
다들 여름방학이란 단어가 이제는 너무 생소하게만 다가오는것 같다.
이제는 여름방학이란 단어를 들어도 설렘은 없어진것같다.
친구들이랑 왁자지껄하게 떠들며 수박한입 베어물고
뭉게구름 피던 놀이터에서 하루종일 놀다가
5시되면 만화보러 다들 집으로 돌아가던 때.
7월이 되니 그런 생각이 들었다.
그떄 그 아이들은 다 어떤 어른이 되었을까 하며.
어른제국의 역습으로 다들 갑작스레 어른이 되어버려서
지난날의 추억이 먼지처럼 사라져 버려서 안타까운건..
나만 그런건 아니겠지 하며..
문득 어린시절 놀던 놀이터에서
탈출이라는 그때당시 방탈출 비슷한 놀이,
얼음땡하던 기억들이
뭉게구름처럼..피어나면
홀로 지나가던 놀이터가 이내 그때 마음으로 날 돌려놓기도 한다.
여름방학이 설레인것처럼
여름이 설레임이 가득하길...
이번여름에는
나에게도 좋은일만 가득하길
어른이 되어버린 여린 소년 소녀들도
좋은일만 가득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