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의식을 달래주기

by 신세종

친구와 이야기하다가

요즘 아이들이 집중력이 많이 부족하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유튜브를 보더라도 5분이상넘어가는 것들을 집중해서 보지 못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나도 모르게 깜짝놀랐다.


조금만 지루해도 다 스킵해서 넘어가버리고

그러한 인내의 과정을 다참아내지 못한다는것이다.


사실 요즘의 나도 그러하다

장편의 드라마나

소설을 읽는것이 어렵고


사실 시간이 부족하고 피곤하다는 핑계를 댈 수 있겠지만서도

사실 집중력이 부족한건 사실이다.


집중하려고 무언가 골몰이 생각을 하려해도

자꾸만 무의식속에서

이런저런 잡다한 생각이 떠오르며


먹고싶은거 마시고싶은것들

쉬고싶은것들이 생각나며


나 스스로를 통제하지 못하기 때문이기도 하다

어쩌면 무의식에게 나를 내어주어

그대로 흐르게 만들지도 모른다.


특히나 무언가 골몰하게 할때면

더욱이 그러하다


무의식에게 모든것을 내어주다보면

그게 운명처럼 느껴질때도 있지만

후회라는 감정이 남겨질때도 있다.


무의식을 통제하려고 해도

사실 자꾸 생각나는것들은 어쩔 수 없는 것들일 수 밖에 없다.


사실 나는 통제라는 단어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강압하고 억지로 무언가를 하면 분명 부작용이 있기에

그런것들이 뒤에 좋지않게 다가온다


그렇기에

무의식과 의식이 서로 대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무의식이 하는 이야기들

왜 갑자기 그러한 생각이 떠올랐는지.

왜 갑자기 먹는것들이 생각났는지

왜 갑자기 그렇게 하는게 좋은건지.

왜그런게 싫었는지


갑자기 머릿속에 떠오른 생각들을 의식이 달래주고 이해해주고

정리 해주는 시간이 필요하다.


그래야 내가 갑작스레하는 행동들이 이해가 될터이니.

그렇게 나를 달래고 이해시키고 정리하는 습관이 다져졌을때


작은일에도 집중하고

나도 몰래 피어나는 마음을 이해하게되는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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