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마다 다르겠지만
특정단어를 유별나게 많이들 사용한다.
고맙다, 미안하다, 사랑한다 등등.
사람마다 정말정말 다르겠지만
특정상황마다 다르겠지만
가끔은 너무나 많이 사용하면
내가 이 단어가 이렇게 쓰는게 맞는지 싶기도하다
고맙다라는말
그냥 무의식중에 너무 많이 쓰다보면
이게 진짜 고마워서 고맙다고 하는건지
아니면 그냥 기분 좋으라고 고맙다고 하는건지.
미안하다는 말도
정말 내가 미안해서 미안하다고 하는건지
단순히 위기를 모면하기 위해서 미안하다고 하는건지.
아직 애인은 없지만
사랑한다는 말도 노래가사에서 나오는것처럼
그냥 흔하디 흔한 말처럼 굴러다니게 된건 아닌건지.
그래서 정작 사랑하는 누군가를 만나게될때
사랑한다 말하면 그때 그의미가 퇴색되는건 아닌건지.
감정도 비슷한것만같다.
그때 그런 마음들이 어느순간 닳고 닳아서
모든 감각이 무뎌져 버려서
고맙고 미안하고 사랑한다는 감정이 어느순간에는
아무 느낌이 없어져 버리는건 아닌걸까 하며
그래서 가끔은 단어들과 감정들 생각들을 되새겨 주는 일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어느순간 그런 것들이 아무런 의미도 없는 몸과 마음이 되어버려서
정작 중요한 순간에는 아무것도 아니듯 스쳐 지나가버리면
얼마나 아쉬울까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