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이 되면서 그동안 말근육과, 생각근육을
열심히 키워왔다.
생각근육은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라는 문장과 함께 시작을 한다.
생각은 말을 낳고,
말은 행동을 낳고,
행동은 습관을 바꿔
결국 우리 운명을 좌우한다.
폴 부르제
생각근육 단련법엔 10가지가 있다.
1. 오감열기의 시작 기록
기록은 낭비라는 생각을 붙잡고, 내 생각을 추려서 기억의 저장고에 오랫동안 저장할 수 있는
좋은 방법 입니다.
2. 독서를 활용한 말 재료 수집 (* 스토리 텔러의 도서법)
독서 노트를 따로 준비해 책에 나온 중요한 문구와 명언, 어휘, 생각등을 정리해 봅시다.
3. 생활 속 말 재료 수집
곳곳에 널려있는 말 제료를 표착해 보세요.
4. 기억에 새기는 말의 기본 틀
이야기가 '귀로 먹는 약'이라는 어원에서 출발하였다.
구조가 있는 이야기는 따라오게 하는 힘이 있어 듣는 이의 집중력과 이해력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 (이유, 근거, 목적, 예시)
5. 다양한 말틀 응용 사례
핵심 키워드와 A-B-A틀을 기본으로 다양한 상황에 적용
6. 긍정의 말 훈련
생각은 우리의 언어를 지배한다.
말을 잘하려고 새로운 지식이나 저오, 어휘 등을 무조건 채우기 보다 내 안의 부정적인 언어와 말 습관부터 거두어 내는 게 더 중요합니다.
7. 공감의 말 훈련
때로는 아무말도 하지 않는 것이 최고의 소통이 될 수 있다.
통제병, 관신병, 인정욕구병을 버리자.
공감하려면 몸과 마음, 생각이 바로 지금 여기에 머물려야 합니다.
(여유, 유대, 유연이 필요하다.)
8. 질문의 말 훈련
질문은 관심과 사랑의 표현입니다.
상대가 보내는 신호에 안테나를 세웠다는 증거입니다.
'삶은 질문에서 시작되고 기회는 통찰에서 열린다'
굳이 큰 소리 내고 싸우지 않고도 스스로 움직이게 하는 힘이 질문에 달려 있습니다.
9. 피드백 대신 피드포워드
말하려는 사람이 대화 경험을 미리 디자인해보는 겁니다.
몸의 방향은 상대를 향한 관심을 보여주는 척도이다.
10. 말의 성장 동력은 복기
끊임없이 새로운 앎으로 채우면서 나쁜 말 습관은 과감히 버릴 줄 아는 용기가 있어야 한다.
성장하지 않는 말은 누구도 성장시킬 수 없습니다
말 복기 노트에는 수많은 성공과 실패의 흔적이 담겨있습니다.
출처 : 어른을 위한 말공부 p147~193
기초지식을 가지고
본격적인 생각 근육을 길러보기다.
미션은 이러했다.
2주간의 생각 수집여정을 기록하다.
세상의 말들은 민들레 홀씨처럼 흩날린다.
어디서든 날아와 잠시 머물다, 이내 사라진다.
그 말들을 붙잡아 생각에 머무르게 할 것인지,
아니면 스쳐 지나가게 둘 것인지는 온전히 나의 선택이다.
나는 이 과정을
민들레 홀씨가 땅에 내려와 뿌리를 내리는 일과 닮았다고 느꼈다.
말을 듣는 것과,
그 말에 머무르며 생각을 덧붙여
‘나의 언어’로 적어내는 일 사이에는
분명한 거리와 시간이 필요했다.
정보의 홍수 속에 사는 시대,
AI라는 거대한 변화의 한가운데에서
나는 문득 ‘인간다움’이라는 말을 꺼내고 싶어졌다.
그리고 생각했다.
생각을 수집하는 일이야말로
인간을 인간답게 만드는 과정이 아닐까 하고.
무심코 나눈 대화 속에서도
나는 잠시 멈춰 그 말에 머물 수 있었고,
그 말에 대한 나의 생각을 글로 정리하는 순간
생각은 비로소 형태를 갖추기 시작했다.
드라마와 뉴스, 책과 사람들 사이에서
명언과 예쁜 말, 긍정적인 문장과 철학적인 문구들을
수없이 마주했다.
하지만 적고, 생각을 덧붙이지 않으면
그 말들은 금세 흩어졌다.
말을 적고
그 말에 대한 나의 생각을 쓰는 순간,
그제야 그 말은 내 안에 뿌리를 내렸다.
뿌리를 내린 말은 자라나
언젠가는 열매를 맺고,
그 열매는 또 다른 누군가에게 전해진다.
이번 생각 수집의 여정에서
나는 내가 모아두었던 말들을
아이에게 건네보았다.
이미 내 안에서 정리된 말이었기에
말은 막힘없이 흘러나왔고,
아이는 그 말을 경청했다.
그 말은 아이의 태도를
조금은 바꾸어 놓기도 했다.
나는 이제 분명히 안다.
생각은 말이 되고,
말은 태도가 된다는 것을.
그래서 더더욱
좋은 생각과 좋은 말을
정성껏 다듬고 싶어졌다.
그렇게 쌓인 생각들이
나를 좀 더 나은 어른으로 만들 것이고,
매서운 바람 앞에서도 쉽게 흔들리지 않는
한 그루 나무로 자라게 할 것이다.
이제야 알겠다.
생각 근육 훈련은 말을 단순히
수집하는게 머무르지 않고,
생각을 기르는 일이라는 것과
세상에는 참 좋은 말이 많다는 것을.
그 말을 내 것으로 만들지,
그저 흘려보낼지는
생각 근육을 쓰느냐, 쓰지 않느냐에 달려 있다는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