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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마라톤 D-10

마라톤 풀코스 완주 도전기 59

by 띵선생

이제 딱! 10일 남았다.


지난 주말에 22km를 달린 후 회복에 집중하고 있다. 이렇게 쉬기만 해도 좋은 지... 한편으로는 걱정이 되기도 한다. 하지만, 얼마 전 한 마라토너의 인터뷰를 기억해 내며 힘을 얻어본다.


"요즘 기록이 좋아졌는데 비결이 뭐예요?"

"잘 쉬어서요."


어제는 드디어 동아마라톤 참가를 위한 물품이 도착했다. 잠깐 언박싱을 해볼까?

이야~~~^^
아디다스 반팔 티셔츠 두 장(씩이나~)
안내 책자와 물품 보관팩
'아미노 비타민'에서 후원하는 에너지젤과 가장 중요한 배번표
짜잔~

매번 그렇지만, 배번표를 포함한 참가 물품이 도착하면 대회가 코앞으로 다가왔음을 실감하게 된다. 가슴이 콩콩거리고, 손바닥에 땀이 맺히며, 기대와 걱정이 오락가락한다.


이렇게 집중하고 준비를 잘하고 있으니 큰 걱정은 없다. 회복과 정리를 조절하고, 무리되는 행동을 삼가야 한다. 결론적으로, 나만 잘하면 된다.


남은 기간은 10일,

서울 시내를 내 맘대로 달릴 수 있는 기회이자, 처음 출전하는 국제 마라톤 대회가 정말 기대된다.


#라라크루 #라이트라이팅 #동아마라톤 #서울국제마라톤 #언박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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