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 아이

by Geami

천진난만

너무도 예쁜 아이를 보니

왠지 눈물이 났다

너무나도 해맑게 반짝이는 똘망똘망한 눈동자

주위의 모든 것을 마법처럼 환하게 만들어 주는 햇살 같은 미소

살아가면서 그 빛은 깜빡깜빡 꺼졌다 커졌다 반짝거리겠지

어쩌면 영영 잃어버릴 수도 있고,

그래도 부디

그 소중한 것들을 잃지 않았으면 좋겠어

깊은 진흙 속에서도

영원히 빛을 잃지 않는 보석처럼

예쁜 아이

너의 모든 앞날이

구름 한 점 없이

언제나 맑고 푸르길

하지만 그러기는 어렵단 걸 아니까

그래서 조금 슬퍼졌나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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