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기사가 나왔다.
'IPO 도전장 낸 오아시스…런드리고는 직장인에 세탁비 지원'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302082805i
그리고 난 얼마 전 이런 글을 썼다.
https://brunch.co.kr/@4ce17e08efd94f9/47
근데 사실, 런드리고나 세탁특공대 같은 기업이야말로
시장 점유율로 승부를 봐야 하는 회사들 아닐까 싶다.
나가서 드라이 맡기기 귀찮은 옷을
집 앞에 둔다.
배송원이 가져간다.
세탁을 한다.
배송원이 다시 가져다준다.
심플하지만,
하기 귀찮은 걸 대신해주는 유료 서비스의 정수라고 볼 수 있다.
배송이란 건 코스트가 높다.
배송원의 인건비, 차량 유지비, 그리고 이걸 관리할 인프라와 창고까지 필요하다.
그럼 이 배송비를 최대한 아끼려면?
한 지역 안에서 최대한 많은 세탁물이 나와야 한다.
간단하게 예를 들어보자.
강남구에 1건, 강북구에 1건, 강서구에 1건을 한 명의 배송기사가 처리한다고 하면?
말도 안 되는 비효율이다.
강남구에서 10건이 나와야, 그 배송기사가 효율적으로 움직일 수 있다.
프리랜서를 쓰려고 해도,
이런 식으로 일정 수준의 효율이 나와야
양질의 프리랜서가 안정적으로 인입된다.
그리고 정확한 이유는 모르겠지만,
런드리고는 심야배송, 새벽배송을 추구하고 있다.
그렇다면?
코스트는 두 배가 된다. 인력 피로도는 그 이상이다.
이런 구조에서,
점유율 없이 IPO가 가능할까?
더 나아가, 지금 같은 경기 상황과 투자 시장에서
점유율을 기반으로 한 성장이 과연 가능할까?
그리고 BEP 전환은, 과연 성공적으로
더 나아가 우수한 수치로 이뤄질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