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잠깐 쉬어가려고 해요.
기다리셨던 분들에게는 너무너무 죄송하지만 제 노트북이 고장나버렸어요...ㅠㅠ
노트북에 뭘 쏟았는데 그 뒤로부터 노트북이 충전이 안돼서 지금 방전 상태에요.
지금 핸드폰으로 작성하고 있는데 길게 쓰기엔 어려움이 있어서 오늘만 쉬고 금요일날 다시 시작할게요!
정말정말 죄송해요.
쉬어가는 의미로 제가 너무나 좋아하는 박노해 시인께서 쓰신 <별은 너에게로> 라는 시 올리면서 오늘 글은 마무리할게요.
얼른 수리해서 금요일날엔 꼭 연재글로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별은 너에게로
- 박노해
어두운 길을 걷다가
빛나는 별 하나 없다고
절망하지 말아라
가장 빛나는 별은 아직
도달하지 않았다
구름 때문이 아니다
불운 때문이 아니다
지금까지 네가 본 별들은
수억광년 전에 출발한 빛
길없는 어둠을 걷다가
별의 지도마저 없다고
주저앉지 말아라
가장 빛나는 별은 지금
간절하게 길을 찾는 너에게로
빛의 속도로 달려오고 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