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시간 끝날 무렵 엘리베이터 앞
운동을 마치고 1층 사무실 앞 엘리베이터 앞으로 걸어가는 중에
설계사 직원분이 먼저 서서 엘리베이터 앞에 서 있습니다.
그분도 식사 후 사무실 주변을 걷고 들어오셨고
저도 또한 헬스클럽에서 운동을 마치고 들어오는 길에 마주친 상황이었습니다.
"운동하고 들어오시는 길인가 봐요." - A
"네. 저는 가볍게 산책하는 거라 운동이라고 할 순 없을 것 같습니다." - B
기다리던 엘리베이터가 오고 문이 열려서
같이 걸어 들어갔습니다.
"식사는 하신 거죠?" - B
"네. 식사하고 운동하고 오는 길입니다." - A
"식사 후에 운동하면 괜찮아요?" - B
...
이전에 다니던 헬스클럽은 아파트 안 커뮤니티센터에 있는 헬스장을 다녔었습니다.
그때는 식사 후 한 시간 텀을 두고 운동을 했었는데,
한 시간 후에 운동을 갈 시간이 됐을 때 몸이 무거워진 것처럼
헬스장을 가기 싫어지는 마음이 생겨 자주 가지 못했습니다.
집에서 헬스장까지의 거리는 걸어서 5분이 걸리지 않는 거리였는데
이런저런 핑계로 5분의 거리가 몇 배가 걸리는 거리처럼
귀찮게 느껴져서 빠지는 날이 많았습니다.
현재 다니고 있는 헬스장은 다닌 지 거의 일 년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예전보다 더 먼 곳에 위치하고 있고,
제한되어 있는 점심시간 안에 운동을 하려면
식사 후 바로 운동이 위에 좋지 않다고 알고 있지만
거의 매일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같이 일하고 있는 설계사 직원분의 질문이 어쩌면 당연한 질문이지만
꾸준히 운동을 하고 있는 저의 생각으로는
이런저런 조건을 찾기보단
우선 해보고 걱정되는 부분들이 나에게도 해당이 되는지
검토하는 게 맞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헬스장을 꾸준히 다닌 지 일 년이 지난 시점에서
꾸준히 운동하는 습관을 만들어졌고
건강검진 결과 전체적으로 건강해졌으며
위내시경 결과도 특별한 문제가 없었습니다.
계졀별로 춥고 더웠던 날도 있었고
전날 과음이나 늦은 야근으로 휴식이 필요할 때도 있었습니다.
이런 저런 핑계거리를 뒤로 하고 기계적으로 헬스장으로 향했고
꾸준히 다니다 보니 운동하는 좋은 습관이 몸에 베였습니다.
생각과 걱정으로 미루거나 제한된 조건안 자신을 가두기 보단
우선 해보는 것이 후회가 적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Just Do 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