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가 나 좋아해서 나도 너 좋아해 보려고 "
처음이라는 단어 앞에서는 언제나 생소함이 곁에 머무른다. 듣고 싶었던 말 한마디를 듣기 위해서 노력하는 관계마저도 사랑할 수 있다면 이러한 표현마저 뛰는 심장 소리를 주체하지 못하는 건 아닐까
사랑을 노력한다는 건 어찌 보면 서로가 서로에게 맞아가는 과정인 걸까 싶은 생각이 들었다.
재미없는 대화에서도 웃음을 찾을 수 있다면
행복은 누군가가 건네주는 것이 아니라 내면에서 찾아내는 것이라는 걸 알면서도 모른 척한 건 아닐까
만들어지는 것 또한 사랑이라면, 사랑은 어디에나 있으며 또 어디에나 없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