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ll of Fame - The Script
자신감이 필요한 순간이 있습니다. 준비가 되었든 안 되었든, 잘하는 일이든 아니든, 나라면 성공할 것이라는 무조건적인 믿음이 필요한 그런 순간들이요.
그럴 때 노래를 들어야 한다면 저는 이 노래를 틀 것 같아요. 아주 크게, 블루투스 스피커를 연결해서.
오늘의 노래는 Hall of Fame 입니다.
완벽히 준비가 되었다면 긴장이 느껴지지 않을 것이라는 말이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꽤 무책임한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긴장의 원인을 오직 '준비를 안 한 나'에게만 돌리는 것은 너무 가혹한 생각이 아닌가요.
오히려, 긴장되고 떨린다는 것은 그런 감정을 느낄 만큼 무언가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는, 아주 건강한 신호가 아닌가 싶습니다. 저는 그래서, 긴장감이 몰려오면 그 상황을 받아들이려고 해요. 그것에 대한 제 감정까지 함께요. 그리고 이 노래를 틀면, 뭐든 잘 해낼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노래의 가사처럼요.
'You could be the greatest, you could be the best.'
'Cause there's gonna be a day, When you're standing in the hall of fame'
대단한 미래에 대한 믿음이 여러분께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를 바라며 마치겠습니다.
오늘의 노래
Hall of Fame - The Scrip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