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한 손
코로나 19 때문에 병실 침상 맡에는 소독용 에탄올이 비치되어 있다.
병원이라 손 씻기, 손 소독이 더욱 철저하다.
에탄올 99.9%의 손 소독제를 쓰면 세균은 없어질지 모르나 손은 건조하고 뻣뻣해진다.
쌀쌀한 날씨에 피부도 건조한데...
건조한 엄마의 손.
에탄올로 소독하고 핸드크림으로 마무리.
듬뿍 짠 핸드크림을 엄마와 내 손에 나눠 바르며 엄마의 손을 가만히 만져본다.
거칠고 투박한 주름 많은 손.
삼 남매를 키워낸 장한 손
우리 엄마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