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엄마들의 건강을 기원합니다
1년 전의 기록을 꺼내보며 지금을 생각한다.
입원 일주일 만에 엄마의 장염은 치료가 되어 퇴원하셨지만, 근본적인 문제는 아직 해결되지 않았다.
한 해가 지날수록 점점 쇠약해지는 엄마가 걱정된다.
매년 4월에는 꼭 병원 갈 일이 생긴다.
1년을 또 미루고 미루다가 강남의 대학병원에 엄마 허리 진료를 받으러 갔다.
의사도 우려하는 허리 수술. 엄마 몸이 견딜 수 있을까?
육체적으로 온전히 엄마가 감내해야 할 일이다.
또 나는 보호자가 되겠지.
수술이든, 시술이든, 운동이든 엄마 허리에 효과가 있어서 굽은 허리 펴시고 예전에 건강하고 활기 넘치시던 모습으로 돌아오셨으면 좋겠다.
과거 어린 자식들의 보호자로서 가졌던 무거운 책임감은 이제 내려놓으시고,
더 늦기 전에 부디 엄마의 인생을 즐기며 누리시길 바란다.
나 또한 그런 엄마의 보호자로서, 인생에 즐거움을 가져다 드리는 자식이 되고 싶다.
그동안 읽어주시고, 라이킷 해주시고
공감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