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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를 찾습니다

엄마를 닮은 사람들

by 정담은그림

엄마와 비슷한 연배의 아주머니들을 보면 어쩐지 잘해 드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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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나 지하철 안에서 자리를 양보하고, 길거리나 병원, 구청 등에서 어찌할 바를 몰라 어리둥절해 있는

어르신들에게 스스럼없이 다가가 내가 아는 한 친절히 알려드린다.

엄마가 생각나서일까.





부스스 풀린 짧은 파마머리에, 가벼운 다운점퍼를 입고, 어두운 색 기모바지에 편한 운동화 차림의

우리 엄마를 기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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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대부분의 엄마들 차림새다.

물론 멋스럽고 세련된 엄마들도 있지만 소박하고 검소한 차림의 우리 엄마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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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우리 엄마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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