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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P 초대를 받다

내 마음대로 VIP

by 마음의 온도

흐린 가을 하늘에 편지를 써 봅니다.


"친애하는 동지 여러분께" (북한 아님)


먼저, 저의 공모전 수상소식에 모두 내 일같이 달려와주시고 축하해 주시고,

"너무너무 고맙습니다."

한분 한분 댓글로 인사를 드렸지만, 모두모두 동지 여러분 덕분입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이 대상은 '투표의 힘'이었다는 결론입니다.


오늘 정식으로 공모전 운영사무국에서 문자를 받았습니다.

11월 중 시상식 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어제 발표된 브런치 팝업 전시회 VIP 초대장 받으신 100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저는 초대장을 받지 못했어요.

팝업에 전시되면 이 건수를 잡아서 전시도 보고, 사진도 찍고,

맥주캔 들고 서촌을 휘저을 야무진 꿈이 있었는데... 아주 조금, 진짜 조금, 아쉽습니다.

제가 쓴 글을 다시 보니.. 부족했다는 자체 결론을 얻었습니다.

제목도 네거티브하고요.

하지만, 괜찮습니다. 여기서 서운해하면 욕심쟁이겠죠. 후후 (심신 소환)

그래서 한 건 해보려고요!

오늘도 제목 보고 낚이신 분들께는 죄송하지만, (이쯤 되면 양치기)

제가 즐거운 낚시감을 물었지 모예요.



온도씨에게 온 VIP 초대장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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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7일 @윤 log 작가님이 발행하신 글을 보는데 제 글이 뙇!!


기록하는 마음을 쓰신 글인데, 글씨가 너무 예뻐서 사진확대를 하는데

내용이 제가 쓴 글이에요!!

어찌나 기분이 묘하던지요!!



온도씨에게 온 VIP 초대장 (2)


KakaoTalk_20250919_145845682_01.jpg



그리고 어젯밤이자 오늘 새벽의 순간,

일상의 루틴이 된 취침 전 브런치 인사를 하러 들어갔는데

@Jin 작가님의 글에서 제 이름이 뙇!!


친구 결혼식에 가서 아무 생각 없이 준비한 이벤트 영상을 구경하는데

중간에 내 얼굴이 대문짝만 한 게 나온 것 같은 느낌이랄까요?!

어찌나 기분이 희한하던지요!!



온도씨에게 온 VIP 초대장 (3)

KakaoTalk_20250919_145845682_03.jpg


사실 저를 VIP 초대해 주신 원조는 따로 있습니다.

지난 7월 18일 @페르세우스 작가님의 띵동 발행 알림을 받고 들어갔는데,

처음부터 제 이름이 뙇!!


뭐랄까요. 6천 명 구독자의 대부님에게 머리를 쓰담쓰담받은 느낌이랄까요?

심지어, 두 번이나 출연했습니다!!

어찌나 기분이 황홀하던지요!!


KakaoTalk_20250919_145845682_04.jpg




저, VIP 초대장 받은 거 맞죠?

이렇게 행복한 기억을 남겨주셔서 또 고맙습니다.

하루하루 고마운 일이 쌓여만 갑니다.

브런치에서 좋은 글을 읽고, 느끼고, 나누는 것만도 감사한 일인데

이렇게 귀하게 안아주셔서.


오늘 흐린 하늘이지만, 제 마음은 쨍- 후끈합니다.


이미 많은 분들이 글벗이시겠지만,

좋은 글 나누고 싶어서 링크 버스 대기시켜 놓습니다.



ps. 진짜로, 이번이 마지막. 오늘부로 낚시 끊습니다^^




https://brunch.co.kr/@yoonwrite/57



https://brunch.co.kr/@jinf4sb/137



https://brunch.co.kr/@wonjue/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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