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의 깊이

by 권태윤

“언공무시 불약무언(言工無施, 不若無言)”

“말이 아무리 훌륭해도 실행되지 않는다면, 말을 하지 않은 것만 못하다.”

- 이항복(李恒福)『백사집(白沙集)』.


말은 청산유수인데, 실천하지 않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말은 범람하는데, 주워 담을 그릇은 없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실천이 동반되지 않는 말은 그냥 공허(空虛),

즉 헛소리에 불과한 것입니다.


번지르한 말에 넘어가는 것을,

사기당하다, 기만당하다로 표현합니다.


달콤한 말일수록 빈말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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