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우개, 비누 -
온몸 깎고 갈아 틀린 글씨 지우는 닳고 닳은 지우개에
온몸 맡기며 인간 씻기다 갈수록 여위어 가는 비누조각에
인생 전부를 바쳐 자식 보살피며 기르시던
내 어머니의 야윈 얼굴이 있다.
7년간의 월간지, 주간지 기자를 지냈고, 약 25년간 국회 보좌관으로 일했습니다. 살아오면서 보고, 듣고, 느낀 이야기들로 여러분과 만나려 합니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