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論語(논어)] <옹야(雍也)>편에 이런 구절이 있습이다.
"周急不繼富(주급불계부)"
"절박한 사람은 도와주고 여유있는 사람은 보태주지 않는다"는 의미입니다.
참다운 길을 추구하는 사람은 절박한 입장에 놓인 사람에게는 어디까지나 원조합니다.
그러나 여유있는 자에게, 거기에다 더하여 원조를 하려고는 하지 않는 것입니다.
여유있는 자에게도 똑같이 베풀자는 것은, 위선이요, 기만입니다.
나아가 결과적으로 빈자를 더욱 어렵게 만드는 악행이기도 합니다.
그들도 세금 낸 국민이니 일부라도 나눠줘야 한다는 논리는,
나라를 다스리는 정도(正道)가 아니라, 표를 구걸하는 동냥짓과 다를 바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