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읽다보니 ‘기합’이란 단어가 있습니다.
우리는 흔히 ‘기합을 받다’라는 표현을 만나면,
뭔가 나쁜 일을 해 벌을 받다 정도로 인식합니다.
‘단체기합’ 따위에서도 그렇듯 전혀 다른 의미로 읽히는 것입니다.
하지만 ‘氣合’은 단어 그대로
기운을 의미하는 ‘氣’자와, 한군데로 모이게 하다는 ‘合’자로 이뤄져
‘기를 모으는 행위’를 의미합니다.
자신의 기운, 즉 능력을 한 곳으로 집중한다는 의미입니다.
정신과 힘을 하나로 모으는 것은 어떤 일을 하건 중요한 기본입니다.
그래서 군대서도 늘 ‘기합’을 받았나 봅니다.
따라서 우리는 수시로 기합을 하거나, 받는 것이 좋습니다.
아들아. 오늘 내게 기합 한 번 받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