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심, 또 조심

by 권태윤

'空谷傳聲(공곡전성)'

'빈 골짜기에서도 소리는 전달된다.'


덕행이건 악행이건 아무도 듣고 보지 않는 텅 빈 골짜기에서 남몰래 실행했다 하더라도

종국에는 저절로 알려지게 마련이므로 늘 신중을 기해야 합니다.


'낮 말은 새가 듣고 밤 말은 쥐가 듣는다'는 속담도 있지요.


[大學]에도 '君子必愼其獨野(군자는 홀로 있을 때에도 삼가야 한다)'고 했으니,

사람은 늘 言과 行을 조심해야 합니다.


돌아보면 모골이 송연해질 정도의 일들이 참으로 많았습니다.


요행수는 오래 가지 않을 터이니 늘 경계하고 근신하며 살아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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