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에서

처음이지만 전혀 낯설지 않은...

by 문군

에펠탑, 노트르담 대성당, 루브르 박물관, 개선문, 몽마르트언덕, 오르세 미술관 등등...

참 많기도 많다.

서울의 볼거리를 말해보라고 해도 이 정도로 술술 나오기는 어려울 것 같다.

그만큼 프랑스, 특히 파리는 너무 익숙했다.

한 번도 가본 적이 없는데도 열 번은 가본 것 같은 익숙함이 있었다.

그래서 그런지 직접 둘러본 파리는 실제로도 낯설다는 느낌이 많이 들지 않았다.

많은 부분이 우리와 닮아 있기도 했다.


파리에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것은 진부하게도 에펠탑이었다.

사실 에펠탑은 남산 N타워보다도 더 많이 듣고 보았던 것 같다.

그래서 별 기대가 없었는데 또 그게 그렇지는 않았다.

친근하면서 반가우면서 새삼스러우면서 감동적이었다.

그런 복잡한 감정을 에펠탑을 보며 느꼈다.

왜 사람들이 에펠탑, 에펠탑...하는지 알게 되었다고 해야 하나?

아무튼 명불허전이라는 말이 적확하다.


두 번째로 인상 깊었던 곳은 몽마르뜨 언덕이다.

하얀 예배당을 배경으로 한 계단도 멋있었지만 역시나 많은 화가들이 그림을 그리고 있던 어수선한 풍경이 기억에 남는다.

몽마르뜨라는 이름이 주는 충만한 예술적 영감의 이미지가 그대로 느껴졌다.


지금 생각하면 가장 아쉬움이 많이 남는 나라 중의 하나가 프랑스다.

그땐 잘 몰랐는데 최근 신문 기사 등을 통해 남프랑스에 대해 알게 되었다.

프로방스 지역의 작은 소도시들이 딱 내 취향이던데 그땐 미처 몰랐다.

많이 아쉽다.

한가로운 농촌의 평화로운 마을 풍경이라...

상상만으로도 행복하다.

다음 기회에는 꼭 남부 프로방스 투어를 하고야 말겠다...는 다짐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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