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트 트레이너에서 재활필라테스 강사로

대구 가짐pt 대표 309기 이소현 졸업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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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간 퍼스널트레이너로 살아왔습니다.
대구에서 제 이름을 걸고 센터를 운영하고 있죠. 웨이트 트레이닝을 중심으로 사람들의 건강을 돕는 일을 해왔고, 지금도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문득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이 수업이 정말 이 사람에게 필요한 걸까?’

웨이트로 몸을 만드는 것도 좋지만, 아프지 않게, 일상에서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도록 돕는 수업을 하고 싶었어요.
그래서 저는 새로운 길을 선택했습니다.


재활필라테스 강사 자격증 과정.



운동은 단순히 '자세 교정' 그 이상이라는 걸 느낀 순간


요즘은 한 가지 일만으로는 부족한 시대입니다.
저 역시 수업의 폭을 넓히고 싶었고, 다양한 방식으로 회원님들을 도와드릴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었어요.
그리고 무엇보다, 질적으로 더 나은 수업을 하고 싶었습니다.


그러다 지인의 추천으로 ‘국제재활필라테스협회’라는 곳을 알게 되었고, 고민 끝에 수강을 시작했습니다.

처음엔 단순히 ‘필라테스를 배워볼까’ 정도였는데, 막상 들어가 보니
제가 상상한 것보다 훨씬 깊고 실전적인 수업들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강사가 강사다워지기 위해 필요한 것들


이 자격증 과정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수강생이 앞으로 누군가의 몸을 책임지는 사람이 된다는 전제’ 아래 수업이 구성되어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론이나 기구 활용법을 단순히 외우는 수업이 아니라,
정말 실전에 써먹을 수 있는 방식으로 전달해주신다는 점이 너무 좋았습니다.


또 운동이 처음인 분들도 위축되지 않도록,
시작 자체를 어렵게 만들지 않고 부드럽게 이끌어 주시던 강사님들의 태도도
참 인상적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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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에 변화가 생기다


자격증을 딴 후 저는 따로 취업하지 않았습니다.
대신 제가 이미 운영하고 있던 센터에서, 제 회원님들의 수업에
조금씩 필라테스를 녹여보기 시작했어요.


캐딜락에서 배운 스완 동작으로 흉추를 열어준 뒤 웨이트 트레이닝에 들어가면
동작 수행력이 눈에 띄게 좋아집니다.
회원님들도 달라진 자신의 몸을 느끼고, 웃음을 터뜨리죠.

그 변화의 순간이 저는 가장 기쁩니다.


지금은 일주일에 약 30개의 개인 수업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수업의 만족도, 회원님의 반응, 그리고 저의 자신감까지
모든 게 긍정적으로 달라졌습니다.
자연스럽게 수입도 함께 늘어났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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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에 남는 한 회원님의 눈동자


한 회원님이 있었습니다.
흉추 신전이 잘 되지 않았고, 어깨 안정성도 부족해서
웨이트 수업 도중 늘 동작이 흐트러지곤 했던 분이었어요.

그날은 필라테스에서 배운 동작들을 웜업으로 넣었죠.


특히 캐딜락 스완 동작을 통해 등과 어깨를 열어드린 후 수업에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늘 어렵다던 동작들을 거뜬히 해내는 겁니다.
본인도 놀랐는지 두 눈이 동그래져서 절 쳐다보시더라고요.

서로 마주 보고 웃었습니다.


운동이라는 게, 이렇게 즐거운 순간을 만들 수 있다는 걸 다시금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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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나는 어떤 강사가 되고 싶은가


저는 웨이트 트레이닝과 재활필라테스를 자유롭게 오가며
회원님들에게 꼭 필요한 수업을 제공할 수 있는,
융합형 강사가 되고 싶습니다.


수업의 형태는 달라도, 결국 ‘사람’에게 집중한다면
그 안에서의 전문성은 얼마든지 확장될 수 있다고 믿어요.



당신도 할 수 있어요. 단, 시작한다면


혹시 지금 이 글을 읽고 있는 분 중에
이런 생각을 하신 분이 계시다면요,

“나도 도전해볼 수 있을까?”

저는 주저 없이 말할 수 있습니다.

“하세요! 꼭 하세요!”


국제재활필라테스협회의 과정은
단지 자격증을 따는 걸 넘어
강사로서의 ‘마음가짐’까지 다잡을 수 있게 해줍니다.

수업은 현실적이고 실용적이며,
당신을 단단하게 만들어줄 거예요.


이 길을 걷고 있는 나,
그리고 이제 막 걸음을 떼려는 당신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그리고 오늘도 제 센터에서
작은 움직임의 기적을 함께 만들어갈 누군가를 기다립니다.


이소현
국제재활필라테스협회 309기
대구 가짐 퍼스널트레이닝센터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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