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40일만에 이스라엘 인질이 석방됩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전쟁 휴전
인질 석방
1단계 협상이
합의되었습니다
1단계 협상에서
제일 중요한 안건은
휴전 협정과 인질-죄수
교환 합의였습니다.
최종적으로
합의된 내용은
하마스는 이스라엘군이
가자 지구 일부에서
철수한 뒤
72시간 안에ㅡ살아있는
이스라엘 인질 20명을
석방하고,
이스라엘은 하마스 죄수
2000여 명을
석방하는 조건입니다.
"No pain, No Gain"
이 협상에
제일 큰 영향을
준 것은
미국 '트럼프 정부'입니다.
트럼프 정부의
확실하고 강경했던
휴전 조건에
이스라엘과 하마스는
물러날 것은 물러나고
지켜야 할 것은 지키며
어렵게 휴전 조건에
합의하였습니다.
노벨 평화상을 기대하는
트럼프가
빠른 휴전 협의를 위하여
뒤에서 이 두 당사자를
협박하고 회유했을 수도 있습니다.
전쟁이 완전히
끝난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740일 동안
생존해 있는
이스라엘 인질들의
석방은
인질 가족들에게
기적입니다.
이스라엘에서
740일 동안
인질 석방을
촉구하며,
매주 토요일마다
거리로 나섰던
사람들
740일 동안
인질들의
석방을 위하여
포기하지 않고
전 세계에
메시지를 전했던
인질 가족들.
드디어
절망과 탄식은
희망과 기쁨으로
보답을 받았습니다.
이스라엘은
지금
인질들의 석방 소식에
축제를 벌이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은
믿음이 강한 나라입니다.
역사적으로
생존을 스스로
지켜 온 나라입니다.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싸우는
민족성이 있습니다.
740일
전쟁 속에서도
전 세계의 외면에도
떴떴했던 나라입니다.
기적 같은
인질 석방은
이스라엘의 건재함을
더 강하게
만들 것 같습니다.
'팔은 안으로 굽는다'
이스라엘에 살고 있는 저는
이스라엘에 쪽에
더 정이 많고 가깝습니다.
그러나
저희 가족들은
제가 팔레스타인과의
'두 국가 해법'
지지하는
좌익성향이라고
단정합니다.
그렇지 않습니다.
저는
어디에 살든,
어떤 국적을 가졌든
어떤 특성을 지녔든 간에
인간의 존엄성은
지켜져야 한다는
칸트의 도덕 철학에
동의합니다.
어느 한 쪽만이
신에 의해서
선택되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