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화와 인내의 기로에서
아래의 불평은 개인적인 생각이다.
이스라엘에서 버스를 기다릴 때면 자주,
"이 놈의 버스가 도대체 왜 안 와?
왜 내 버스만 안 오는 거야!"
결국 '젠장할'이라는 욕이
튀어나온다.
회사를 4년 전에 퇴직하고 나서는 차를 운전할 일이 거의 없다.
그리고 사실 운전하기가 겁이 난다.
4년 동안, 운전을 열 번 정도 한 것 같다. 20년을 운전했었지만. 운전의 스킬이 사라졌다.
앞차를 박을까 봐 걱정이 되고. 고속도로를 운전하려면 가슴이 '콩닥콩닥' 한다.
운전하는 것이 두렵고. 특히 주차를 할 때는 옆차를 긁을 까 겁이 난다.
다시 운전을 하려면, 만약을 위하여 도로 주행 연수를 미리 받아야 할 것 같다.
작년부터 버스를 이용하고 있다. 사실 가는 곳이 정해 져 있어서, 매번 같은 번호의 버스를 탄다.
만약 막 버스를 놓쳤다면, 다음 버스가 올 때까지 20분 정도 기다리면 된다.
20분 정도는 기다릴 만하다.
엉망인 이스라엘 교통의 현실에서, 20-30분의 배차 시간은 인내로 극복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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