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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 전쟁이 다시 시작되었다

전쟁은 왜 필요한 것일까?

by Kevin Haim Lee

이스라엘은 전쟁 530일째

노바 페스티발 현장
버스역 옆 대피소

인질 59명이 아직

석방되지 않았다.


휴전이 깨지고

어제부터 다시

전쟁이 시작이 되었다.


남쪽 거리에 있는 대피소,

건물마다 있는

대중 지하 대피소가

다시 열렸다.


또다시 이곳은

사이렌이 울리면

10분 안에

재빨리

대피를 해야 한다.


그러나

우리의 일상은

아무 변화 없이

진행된다.


마음이

무겁고 답답하지만

다시 시작된 전쟁이

삶을

바꾸지는 못한다.


정치적으로는

여당과 야당이

흔들흔들하고

인질의 생존이

불확실 해지지만

이스라엘은

남쪽 하마스와

북쪽 헤즈볼라와

시리아를 향하여

전투기 폭탄 투하를

밤새도록 다시 시작했다.


나의 하루도

변함이 없다.

전쟁에도

무너지지 않는

정신력이 필요하다.


하던 그대로

생활하기 위하여

마음을 굳건히 다잡는다.


뉴스는 다시

전쟁의

군인 사상자와

가자지역 희생자들의

숫자를 발표한다.


사람이

죽어 나가는

전쟁은

잔인하고

불필요하다.


하지만

역사의 증거 쪽에서

어느 한 곳도

포기할 수가 없다.


이스라엘은

미국의 원조로

더 심하게

공격을 계속할 것이다.


이 전쟁은

언제 끝나게 될지

예측할 수가 없다.

모든 이스라엘 인질들이

해방될 때까지

계속될 것이다.


뉴스를 안 보면

상황이 궁금해지고

뉴스를 보면

마음이 아슬아슬 해진다.


왜? 인간은

국가적으로 이기적일까?

전쟁 상대 인간의 존엄성을

왜 철저히 무시하는가?


난 이방인으로서

중간에 어정쩡하게

머물러 있다.

그래서

마음이 희미해진다.


이 전쟁이 끝나기를

진심으로 기대한다.

죽이고 파괴하는

인간의 잔인함은

어떤 이유로도

용서 받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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