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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다윗 Nov 04. 2021

인간은 하나님이 만드신 최고의 걸작품

인간은 하나님의 걸작품     

   인생은 아름답고도 경이롭게  창조되었다.

하나님은 인생을 그의 걸작품으로 빚으셨다.     

신약성경의 에베소서 2장 10절에는 “우리는 하나님의 작품”이라고 씌어져 있다.

하나님의 놀라운 계획아래 인간은‘그의 걸작품(God's masterpiece)’으로 창조되었다고 바울은 말한다.     

인간은 원래가 위대한 일을 위한 위대한 신의 걸작품으로 탄생되었다.

그러기에 인간은 누구나가 다 위대하다.     


하지만 인생에도 먹구름은 있다     

   인생이 아름답다함은 꽃 피는 봄과 열매 맺는 가을만이 있어서가 아니다. 찌는 듯한 무더위와 살을 에는 눈보라가 있어 인생에는 더 큰 무게의 가치가 실려진다.      

봄 들녘의 푸르른 초원은 그 추운 겨울이 있어 가능하고 달콤한 가을의 열매는 대지를 다 태울 듯한 여름 태양이 없이는 꿈도 꿀 수 없기 때문이다.     

그 누구도 자신의 인생 안으로 고난이 침범해오는 것을 원하지 않지만 그 고난이 없이는 아무도 인생을 위대하게 살 수 없으며 그런 인생은 또한 무가치하기조차 하다.        


고통을 이겨낼 수 만 있다면        

    고통은 반가운 손님은 아니지만 전능자 앞에 서 있는 인생에게는 그 인생의 의미를 깨닫게 되고 한 번 뿐인 인생을 최고로 값지게 살도록 하는 큰 길동무가 되게 한다.           

이제, 나는 자신에게 불어 닥친 불행을 감싸 안고 눈물로 시름하다 드디어 그 고통을 아름답게 이겨내고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삶을 살았던 한 여인의 이야기를 당신의 삶 앞에 건네고자 한다.        

그녀의 이름은 한나였다.          


세상에서 가장 불행했던 여인     

    그녀는  남편이 있었지만 아이가 없었다. 남편은 그녀를 사랑했지만 그녀는 행복하지 않았다.

남편에게는 또 다른 아내가 있었다.

그리고 그 아내에게는 남편으로부터 낳은 자식들이 있었다.        

그뿐만이 아니었다.

그녀는 남편의 그 아내로부터 날마다 저주 섞인 놀림을 받아야 했다. 그로인해 그녀의 하루는 눈물로 시작되었고 언제 끝날지 모를 한숨이 그녀의 밤을 불러들였다.     

그녀는 꿈속에서도 남편의 다른 아내를 만났고 그녀의 침상은 늘 눈물로 젖어 있었다.     


그녀를 사랑했던 남편      

   그녀의 남편은 확실히 그녀를 사랑했다. 자주 그녀를 위로 했고 경제적으로도 그녀가 어려움을 겪도록 하지 않았다.

자주 남편은 그녀를 사랑한다고 말하고 따뜻한 키스를 잊지 않았지만 그녀는 행복하지 않았다.      


그는 남편이었지만 고통을 나누어 가지진 않았다     

   남편은 항상 그녀를 제일 사랑하다고 고백했지만 그에게는 다른 아내가 있었다.      

그는 자식을 낳지 못해 안타까워하는 그녀를 기다려주지 않았다. 아내가 죄인 된 마음으로 가슴을 졸이는 시간에 남편은 다른 여자를 만나러 다녔고 마침내 젊은 여자를 집으로 들여와 아내로 삼았다.  

그 젊은 여인은 아이를 숙숙 잘 낳았다.      

이것저것을 다 가진 행복한 남편은 웃는 얼굴로 슬픈 아내를 위로했지만 아내는 남편의 말이 귀에 들어오지 않았다.     


열 아들보다도 더 나은 남편?            

   남편은 자기가 꽤 괜찮은 남자라고 여겼다.

아들 하나 없어서 고통하는 아내에게 자신이 열 아들보다 낫지 않느냐고 말했다.      

많은 남자들은 자신을 꽤 괜찮은 남자라고 생각한다. 보통 이상은 된다고들 여긴다.

매년 아내의 생일을 챙겼고 결혼기념일엔 잊지 않고 꼭 외식을 했다고들 자랑스럽게 말한다.      

하지만 아내들의 생각은 다르다.      

평소에 남자들이 조심 없이 툭툭 던진 말 한마디로 인해 자리 잡은 마음속의 상처나 자신의 감정을 억제하지 못하고 내던진 아내를 향한 학대로 생겨난 고통은 하루 저녁의 외식이나 생일 때에 받는 자신의 나이만큼의 장미 송이와 샴페인 한 병으로 치유되는 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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