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생일
선물은 필요없고
무사히 하루가 지나가길
오늘 같은 날에 상처 받으면 너무 힘드니까
카페 그라인더가 고장나서 판매를 못하고 있다
일의 의미도 사라지는 오늘,
여전히 내가 태어난 이유에 대해 납득하지 못했다.
어중간한 건 없는 사람. 벌레가 파고들 정도의 단맛의 팥. 열매이기도 벌레이기도 한 누군가. 의미 없이 사는 게 목표. 다들 쉬엄쉬엄 살자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