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쉬는 방법을 모른다.
퇴사하고서도 한 달을 일했다 말았다를 반복했다.
지금은 우울증이 심해져 알바부터 시작하기로 했다
결벽증에서 쓰레기방으로 변해가는 모습이 슬프다…
마음이 막 상처를 받으니까
계속 상처가 나니까 아물지를 않는다.
울어도 나아지지 않아서 마음이 지친다
힘들다 명확하게 안다
다른 사람들도 힘들게 만들었다 인정한다.
그러나, 나는 진짜 쉼을 얻고 이제 행복해지고 싶다
누군가 그랬다 알바를 늘리는 게 문제가 아니라
쉬는 게 문제라고
왜 나는 왜 그렇게 살까
그건 엄마 때문이다.
알바를 하면 직장을 얻지 못했다고 한숨을 쉬고
직장을 다니면 그 월급으로 어떻게 살거냐 가슴을 치고
그 하소연들이 모여 지금이 된 거다.
눈치를 보는 내가 싫지만 엄마가 더 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