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려놓는 지혜
사노라면의 붓 끝에 시를 묻혀 캘리 한 조각
살다 보면 그만 내려놓아야 할 때가 있습니다
자연은 그때를 알고 있습니다.
봄에 싹을 틔워 풍성한 여름을 지나, 가을엔 내려놓아야 비어진 겨울에 나이테를 키울 수 있음이 자연의 섭리입니다.
우리네 삶도 그러할 겁니다.
평생 지고 갈 수 없음이, 평생 함께 할 수 없음이 삶의 이치입니다.
때론 손에 쥐었다가 때론 내려놓아야 합니다.
그래야 또 손에 쥘 수 있음이지요.
자연이 우리에게 주는 내려놓음의 교훈, 사람이 우리에게 주는 비움의 교훈을 돌아보는 오늘입니다
세상 모든 이들의 평화를 기원합니다 -사노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