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끝 날

스테파노의 겨자씨 묵상 한 톨

마태 28,20

보라, 내가 세상 끝 날까지 언제나 너희와 함께 있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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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그렇듯

당신이 필요한 때입니다

세상의 끝이 보이는듯한 이 즈음

더욱더 당신의 은총을 기원합니다

당신이 나신 땅에서

당신이 가르친 민족끼리

당신을 따르는 민족끼리

세상의 끝 날을 향해 달려갑니다

믿음은 그리 가르치지 않았지만

인간이 신앙을 자신의 의지대로 만들어갑니다

인간들의 욕심이

세상의 종말을 끌어당깁니다.

언제나 그랬지만

더욱더

당신이 필요한 때입니다

바라옵건대

세상의 끝날 같은 지금

사람들의 마음에 내려오시어

모든 권력자들에게 지식과 통찰의 은총을 주시고,

나눌 것은 분노와 교만과 욕심이 아니라

은총과 지혜와 평화임을,

인간의 자유의지는 언제나 공동선을 지향함을 깨닫게 하시어,

함께하는 평화로운 세상을 만들게 하기를 기원합니다.

세상 모든 이들의 마음에 평화가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사노라면 스테파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