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노라면의 붓 끝에 시를 묻혀 캘리 한 조각
세상사 다 인연입니다.
사람도 인연이고
사물도 인연입니다
시간도 인연이고
장소도 인연입니다
살아가며 마주하는
모든 것이 다 인연입니다.
그들과 함께 하는 것도
그들과 이별하는 것도
내가 그때 그곳에 있던 것도
내가 그때 그곳을 떠난 것도
다 시절 인연입니다.
지난 인연을 보내는 것도
지금 인연을 만나는 것도
각자의 시절 인연이 마주치는
소중한 순간입니다.
잘났든 못났든
어울리든 흠결이든
내 삶을 엮는 씨줄 날줄이 되어온
그 모든 시절 인연이 감사한 오늘입니다.
세상 모든 이들의 평화를 기원합니다-사노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