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노라면의 붓 끝에 시를 묻혀 캘리 한 조각
소
일도 하고 젖도 주고 살과 뼈도 주고 꼬리와 발까지 주고 가는 이에게 경을 왜 읽어주려 했을까.
김소연 - 한글자사전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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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이독경이란 말이 있습니다.
소 귀에 경 읽기란 말이죠
그런데 말입니다.
저렇게 제 한 몸 남김없이 희생하는 동물에게
무슨 덕을 쌓으라고 경을 읽어주나요.
사람이 제일 문제입니다.
내 귀에나 경을 들려주어야하갰습니다
세상 모든 이들의 평화를 기원합니다-사노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