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봄날은 오늘

사노라면의 붓끝에 시를묻혀 캘리한조각

by 사노라면
1549454332876.png

긴 설 명절 연휴가 끝났습니다.

오랜만에 만난 반가운 얼굴들의 소식을 마음에 담고, 애틋함을 어깨에 지고, 그렇게 또 새 하루를 시작합니다.

어제까지의 봄같은 날씨에 조금은 느슨해진 마음을 오늘 아침에 제법 찬 바람이 머리를 맑게 해줍니다.

어쩌면 봄날같던 연휴기간 때문에 이제 정말 봄인가 성급한 마음이 있었던걸가요.

저 멀리 남쪽 어딘가에서 슬슬 몸을 일으킬 봄을 생각해 봅니다.


어떤 음료의 텔레비전 광고에서 이런 문구도 눈에 띄었습니다

‘너의 봄날은 오늘’

그래요. 계절의 봄날은 조금 더 있어야 오겠지만, 어쩌면 우리의 봄날은 바로 오늘, 바로 지금이 아닐까 싶네요


나이가 어리거나, 나이가 많거나,

인생의 초반이거나, 인생의 황혼이거나를 떠나서, 어쩌면 지금 이 순간이 우리 모두의 봄날이기도 할 듯 합니다.


계절은 바뀌고 바뀌어 매년 봄날은 돌아오듯이,

우리 삶의 봄날도 한번뿐이 아니라 이렇게 계절처럼 돌아오는것일지도요.


그렇게 우리의 봄날은 다시 옵니다.

그렇게 당신의 봄날은 다시 시작됩니다

다시 시작한 새해처럼,

당신의 봄날은 오늘입니다.

당신의 봄날은 지금입니다.


세상 모든이들의 희망찬 봄꽃을 응원합니다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휴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