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에게 밥이되어주십시오 - 김수환추기경

사노라면의 붓끝에 시를묻혀 캘리한조각

by 사노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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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김수환 추기경님의 선종 10주기였습니다.

가톨릭은 몰라도 추기경님은 알 수 있을 정도로

격동기의 우리나라에서

이 시대의 어른으로

단단한 기둥으로 계셨던 분입니다.


그분이 떠나신지 십년이 지난 오늘,

세상은 아직도 욕심과 분열과, 혐오와 교만으로 들썩입니다.

바보의 마음으로,

서로 사랑하라시던,

서로에게 밥이되어주라시던 그 분의 말씀이 다시 생각나는 요즈음입니다.


조용한 마음으로,

세상이 모든 이들의 평화와 사랑을 기원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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