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노라면의 붓끝에 시를 묻혀 캘리한조각
주어라. 그러면 너희도 받을 것이다.
누르고 흔들어서 넘치도록 후하게 되어 너희 품에 담아 주실 것이다.
너희가 되질하는 바로 그 되로 너희도 되받을 것이다.
루카복음 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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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수를 사랑하고, 자비를 베풀라는 오늘의 말씀을 묵상해봅니다.
주신 말씀대로 행하려하던
타인을 사랑함조차
그 기원은 내 이기심의 발로는 아니었는지,
나아가 봉사함조차
내 안의 공명심의 표현은 아니었는지,
베푸는 여유조차
선별된 공유는 아니었는지 묵상해봅니다.
받기 위하여 줌을 생각치 아니하고
그저 되질에 인색치 않을 수 있기를,
그 쓰임에 고민하지 말고
내 나눔이 커질 수 있기를,
그저 조용히 건넨 평화가 세상을 돌고돌아
어느 날 내게도 전해진다면,
내가 건넨 평화보다 더 큰 평화와 사랑이 더해져 그 은총에 감사할 수 있다면,
그리하여 하루하루 그 분의 길을 생각하며 따라감에 지혜와 용기가 될수 있기를
세상 모든이들이 평화를 기원하며 간구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