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노라면의 붓끝에 시를 묻혀 캘리한조각
아직 일어나지도 않은일을
걱정해서 무엇하는가
절대 걱정하지마라
걱정 할 시간에 너의 운명과
네가 갈 길에 주의를 기울여라
파울로코엘료 의 마크툽 중에서
------------------------
'걱정 할 일이 없다면 참 걱정이 없겠네'라는 우스개 소리가 있습니다.
어쩌면 우리가 살아가는 동안 숨쉬는것처럼 자연스러운것이 걱정인가 봅니다.
그러하니 그런 걱정이 부질없음도 이미 오래전부터 깨달은것이고,
그러함을 이야기해준지도 천년이 넘었을겁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사방엔 걱정 투성이인걸 보면, 걱정이란건 들판에 풀이 자라듯 그렇게 자연스러운건가 봅니다.
염려念慮 라는 한자를 써보았습니다.
두 글자 다 마음 복잡한 글자여서인지 마음 심 心자가 들어가구요, 특히 려慮라는 글자를 보면,
일곱七자와 생각思 자가 들어있습니다.
그렇게 생각이 일곱개 여덟개로 늘어난다는 표현이겠지요.
그림 그린것처럼 어딘가에 저렇게 걱정보따리 버리는곳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수시로 어깨에 들러붙어 올라오는 걱정보따리를 툭 하고 던져 버릴 그럴 곳이 말이지요.
어쩌면 이미 각자의 신념대로, 각자의 신앙대로,
그렇게 심란할때면 들러 걱정보따리 버리고 오는곳이 있기도 하겠지요.
때론 조용한 퀘렌시아 같은곳이기도하고,
때론 만나면 마음 편한 미소가 좋은 친구이기도 하고 말이죠.
오늘, 여러분의 어깨는 어떠한가요.
뻐근한 걱정보따리가 아직도 무거우시다면,
팻말있는 저 곳에 던져두고 가세요.
냅다 집어던져도 좋고,
조용히 내려놓아도 좋구요.
언제라도 생각날때면 들러서 버리고 가세요.
세상 모든이들의 걱정없는 마음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