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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사노라면 Mar 13. 2019

본다는 것 - 觀

사노라면의 붓끝에 시를 묻혀 캘리한조각

항상 그렇듯이 세상은 이런저런 이야기로 시끄럽습니다.

나비효과처럼 한 가지 사건이 점점 커져 뉴스를 점점 더 크게 만들어내는 일도 생깁니다.

어디가 끝일지 알 수 없이 커져갑니다.

사건의 중심에서 뜬금없는 몰카사건이 가지치기처럼 퍼져나갑니다.

마음이 아픈 이들의 병적인 행동이 또 안타까운 피해자들을 만들어냅니다.


울컥 치미는 분노에 하고픈 말은 많지만,

볼 관 觀자를 써 보면서 본다는 것을 생각해 봅니다.

사람을 보고, 사물을 보고,

마음을 보고, 세상을 보고,

우리는 살아가면서 어떤 것을 보면서

깨닫고 익히고  학습하고 닮아갑니다.

그러기에 무엇을 보는가, 어떤것을 보는가 하는 것은 우리의 마음을, 머리를, 우리의 행동을 조 변화시키는 중요한 요인인가 봅니다.


잘못된 곳에 시선을 둔 이들,

잘못된 것만 보려 하는 이들,

어두운 곳만 보려하는 이들의

마음 씁쓸한 종말을 보면서,

우리가 살아가는 동안

무엇을 볼 것인지,

어디를 볼 것인지,

보지 말아야 할것은 무엇인지,

마음 두지 말아야 할 것은 무엇인지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하루입니다


세상 모든곳의  밝음 가득한 평화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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