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붓끝에 시를 묻혀 캘리 한 조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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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노라면
May 23. 2019
강물은 바다를 포기하지 않습니다
사노라면의 붓끝에 시를 묻혀 캘리한조각
강물은 바다를 포기하지 않습니다.
강물처럼.
세월은 그렇게 흘렀습니다
세월이 흘러서야 사람을 봅니다
세월이 흘러서야 사람을 압니다
세월이 흘러서야 바보가 됩니다
그 세월에 같이 머무릅니다.
세상 모든이들의 평안과 안식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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