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지 않으면 보이지 않기 때문에 매미는 우는 것이다 ====================================== 태양이 내리쬐고, 비가 오고, 다시 태양이 뜨고, 그렇게 담금질을 하는듯한 여름입니다 그 뜨거운 태양중에도 매미소리는 끊이질 않습니다 예전의 우리나라 토종 매미의 소리는 정감이 있었는데, 요즘의 매미소리는 뭔가 이상합니다. 말을 못 알아들어서일까요..
안도현님의 사랑이라는 싯구절을 2년전에 그려본듯합니다 이 뜨거운 계절에, 그 짙은 매미울음소리에, 붓을 들고 다시한번 그려봅니다.
사랑을 이야기하며, 그렇게 너의 옆에서 뜨겁게 우는, 울지 않으면 보이지 않기에, 매미는 그렇게 사랑울음을 울어댄다 합니다.
7년을 기다려 세상에 나온 그들의 7일 사랑을, 그 안타까운 여름 사랑을, 그 뜨거운 삶을 응원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