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심삼일

사노라면의 붓끝에 시를 묻혀 캘리 한 조각

by 사노라면

오늘은 1월 3일,
멋진 새해 계획을 세우고,
굳은 다짐을 했던 모든 이들이 가장 경계하는 새해의 사흘째.
그 전설의 작심삼일에 해당하는 1월 3일입니다.
세우신 계획은 잘 이행하고 계신가요?

담배를 끊으시겠다던 분,
금단 현상에 괴로워하지는 않는지요.
다이어트를 계획하신 분,
허기에 신경 날카로워지지 않았는지요.
운동하겠다고 헬스장 끊으신 분,
안 하던 운동 시작해 온 몸에 몸살 나지 않았는지요.
동영상 강의를 시작하신 분
모니터 앞에 졸려서 쓰러져 강의 혼자 돌아가고 있지는 않는지요.

그렇더라고요.
세상 모든 일이 의욕이 앞서면 내 몸은 자꾸 뒤돌아가려고 하는가 보더라고요.
하지만 실망하지 마세요
나는 안되는가 보다 하고 포기하지 마세요
하늘이 우리 한민족에게는 '한번 더'의 기회를 주셨잖아요.
며칠만 지나면 1월 25일이 와요
우리에겐 다시 계획을 잡을 설날이 한번 더 오잖아요
그때 또 계획을 잡고 다시 해보는 거죠.

설사 그때 또 작심삼일이 된다면요?
그래도 걱정 마세요.
그렇다면 뭐 사흘마다 계획을 잡으면 되니까요.
그렇게 사흘씩이라도 하면
안 하는 거보단 훨씬 나아지겠죠
그러니 오늘 안 했다고 실망하지 마세요
오늘 못했다고 포기하지 마세요
세상일이 원래 그렇게 흘러가더라고요


어쩌면 새해에 세운 계획보다 더 중요한것은
그 계획이 순조롭게 진행되는가가 아니라
그 마음을 먹게된 나의 초심이,
오늘 하루를 대하는 나의 마음이 얼마나 소중한가를
기억하는것이 아닐까 합니다

작심삼일의 귀한 뜻을 기억하며
모든 이들의 계획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지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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