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 無
사노라면의 붓끝에 시를 묻혀 캘리 한 조각
by
사노라면
Jan 4. 2020
한 해의 시작은 빈손이면 좋겠습니다.
아무런 걱정도 없고
마음속 고민도 없고
두 손 가득 쥐어진 욕심도 없고
그저 빈 손으로
그저 빈 마음으로
그렇게 시작하는 한 해이면 좋겠습니다.
모든 실수와
모든 근심과
모든 헛발질과
모든 심란함이
가슴 가득 채운 욕심에서 나오니
이 첫 달은
빈손으로 시작하면 좋겠습니다
이 첫 달은
빈 마음으로 시작하면 좋겠습니다
세상 모든 가난한 마음의 평화를 기원합니다
keyword
공감에세이
드로잉
글쓰기
매거진의 이전글
작심삼일
나 하나의 사랑
매거진의 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