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제목을 보고 상상하신 그대로입니다. 또 하나 해 먹었습니다. 분명히 고칠 수 있을 듯했는데, 분명히 분해한 대로 조립하면 되는 거였는데, 분명히 내가 열어보면 알 수 있는 거였는데, 세상 일은 마음대로 되지는 않습니다 세상이 그리 호락호락하지는 않습니다 결국은 국가 경제의 소비 활성화에 한몫을 하게 되었습니다. 뿌듯합니다
네, 저는 마이너스의 손입니다 만지면 고장이 납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고치려 하면 일이 커집니다 제가 이 별명을 가지게 된 건 그리 오래되지는 않았... 다고 나는 생각을 합니다만 식구들은 그리 생각하진 않더군요 다 공교로운 상황이었습니다. 내가 고친 수도꼭지가 오래되어서 수도꼭지가 부러졌을 뿐이고, 깜박이는 전구를 갈아 끼려 했는데 옆의 전구가 공교롭게 안 켜지는 것뿐입니다.
우리 마이너스 족속들은 억울합니다 열심히 고쳐보려 애썼을 뿐인데 말이지요. 이미 상황이 망가진걸, 마침 내가 손을 댈 때 부서졌을 뿐인데 말이지요. 하지만 한편으론 괜찮습니다. 마이너스의 실패를 한다는 건, 다음의 성공을 위한 연습이니까요 마이너스의 고장남은 더 좋은 성능을 위한 투자이니까요. 비록 비용이 조금 과하게 들어갈 뿐이지요.
힘냅시다 마이너스족 여러분! 마이너스 여러분 기죽지 맙시다 마이너스 여러분 파이팅입니다. 세상의 모든 마이너스족들의 더욱 활발한 활동을 응원합니다. ps ; 제가 기계공학을 전공했다는 건 안 비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