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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춘대길

사노라면의 붓끝에 시를 묻혀 캘리 한 조각

by 사노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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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춘대길 건양다경

몇 해전 입춘에 써 본 글씨가 포스트에 올려졌는지 많이들 찾아보시네요.
올해는 같은 포맷으로 한글 버전도 한번 써 봅니다

집 대문에는 못 붙이더라도
카톡 대문이나 프사 대문에 붙이셔서
올 한 해를 시작하는 봄이
건강하고,
무탈하고,
반짝이며,
흐뭇한 순간들로 이루어 지시길,
그리하여 아기 연둣빛 닮은 봄의 생명력이
여러분 모두의 가슴에서 피어나
그렇게 올 한 해의 희망을 싹 틔우길 기원합니다

세상 모든 이들의 평화를 기원합니다
-사노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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