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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사노라면 Apr 25. 2020

사노라면의 붓끝에 시를 묻혀 캘리한조각

어제 만물의 값에 대해 이야기 하다보니 오늘은 '꼴'을 그려보았습니다.

세상 만물은 각자의 꼴을 가지고 있지요.
산은 산대로 물은 물대로
새는 새마다 꽃은 꽃마다 저마다의 꼴이 있습니다.
다 같아 보여도 자세히보면 같은 꼴은 하나도 없습니다
그게 세상입니다.
그리 다른 꼴들이 모여 어울려 다양한 색깔과 모습을 보이는게 세상입니다

우리네 사람도 마찬가지이지요.
생긴건 비슷해도 타고난 꼴은 다 다릅니다.
한날 한시에 태어난 쌍둥이조차도 다른 꼴을 가지고 있지요.
그런 우리들이 모여 세상을 이루고 사회를 이룹니다.
살다보면 참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들을 봅니다.
저 사람은 왜 저럴까 하며 끌탕을 하게되는 사람도 자주 보입니다.
저 사람은 왜 내 맘같지 않을까 하는 때도 있습니다
그런 모듬 모습이 저마다의 꼴을 가지고 살아가는 우리네 세상입니다.
다 같은 모양으로 다 같음 생각으로 움직인다면 그거야말로 로보트가 사는 이상한 세상이겠지요.
우리는 각자의 꼴에 맞게 꼴값을 하면서 살아가는것이겠지요.
어제의 포스트에 '꼴값'을 이야기 한김에
같이 이어지는 꼴을 그려보며 꼴값을 완성해 봅니다.

세상은 원래 별꼴입니다.
꼴값하는 사람들이 모여 별꼴 다 보여주는게 우리네 사는 세상이라 생각해보면 세상사 그리 답답할것도 없을듯합니다.
원래 그렇게 각자 꼴대로 살아가는거라니 말이지요.

세상의 별꼴들의 아름다운 하루를 응원해봅니다
-사노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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