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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사노라면 Jun 06. 2020

현충일

사노라면의 붓끝에 시를묻혀 캘리한조각

현충일입니다.

살아가면서 자기 스스로의 것을 챙기고
자기 스스로의 안위를 걱정하는것이 우리의 당연한 모습입니다
그럼에도 나보다  다른 이의 삶을 위해,
더 큰 대의를 위해, 스스로를 희생하는 많은 선열들이, 많은 위인들이 있습니다.

나라의 독립을 위해 애쓰신 분들이 그렇고,
민족의 아픔인 625 전쟁에서의  그 분들이 그렇고,  
큰 위협에서 몸을 아끼지 않고 지켜주신 그 분들이 그렇고,
나라를 위해 일하다 희생되신 많은 이들이 그렇습니다.

어쩌면 지금의 우리가 이런 사회에서 살아갈수 있는것은, 그 분들이 건네준 당신들의 시간이 알알이 모이고 엮여 이루어 진 것이기도 할겁니다.

여전히 궤변의 논리와 현란한 말장난으로 혹세무민하는 세상 구하기보단 자신을 먼저 구하려는 이기적인 마음이 가득한 우리네 세상속에서, 그저 묵묵히 자신의 위치에서 무모하리만큼 세상을 구햐려 이타적인 삶을 선택한 그 분들의 큰 용기를 다시한번 마주해보는 부끄러운 마음과 감사함이 함께하는 오늘입니다.

더이상 분열과 편견과 차별이 없이,
함께 가는 세상이 이루어지길,
모든 선열 숭고한 희생에 묵념하며 기원해봅니다
-사노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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